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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2016. 10. 25 /

우리가 내향적이어도 괜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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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성격에 비해 내향적인 성격은 ‘수줍음을 많이 탄다’, ‘자신감이 없다’, ‘사교성이 떨어진다’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커리어에 있어서도 내향적인 사람들은 세일즈에서 좋은 실적을 내기가 어렵고, 자기 홍보 능력과 리더십이 부족해 지도자가 되기 힘들다고 평가절하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런 이분법적 인식이 바뀌고 있는데요. 내향적이라는 말에 내포된 부정적인 인식이 점차 사라지고 내향적 성격이 가진 장점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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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성 vs. 내향성

어느 한쪽이 더 좋다고 우열을 가릴 수는 없지만, 외향성과 내향성은 분명히 상반된 성향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 먼저 외향적인 성격에 가까운 사람과 내향적인 성격에 가까운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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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와 같은 구분이 두 성향을 가르는 절대적인 지표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의 차이가 이러한 특징들로 나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처럼 서로 ‘다를’뿐인 두 가지 성향 중 하나인 내향적 성격에 어떻게 부정적 인식이 싹트게 된 것일까요? <내성적인 사람들의 힘>이라는 책의 저자 수잔 케인은 그 이유가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기관인 학교와 직장이 산업 혁명을 거치면서, 대부분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맞게 발전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20세기에 접어들어 농업경제 시대에서 소위 대기업 경제의 세계로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갑자기 작은 마을에서 도시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결과 평생 알고 지내던 사람이 아닌 낯선 사람들과 일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그래서 아주 당연하게도 ‘매력’, ‘카리스마’와 같은 외향적 자질이 다른 자질보다 중요시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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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성격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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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 성격일 것이라고 여겨질 법한 성공한 경영인 중에서도 자신을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소개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을 공동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 구글의 래리 페이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 기사에서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이 뛰어난 경영인이 될 수 있는 이유 4가지’를 아래와 같이 들었습니다. 

첫째, 내향적인 유형은 고독을 즐기기 때문에 이슈가 있을 때 혼자 심사숙고하며 답을 찾아내는 인내심이 있다.
둘째,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외부의 신호로 자신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나침반에 의존하기 때문에, 외부의 인정에 집착해 집중력을 잃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셋째, 외향적인 유형은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말할 틈을 주지 않지만, 내향적인 유형은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변을 잘 관찰하며 상황을 좀 더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넷째, 내향적인 사람들은 좀 더 비판적이다. 그래서 피드백을 따져 보거나 정보를 분석해 좀 더 현실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출처: WSJ, ‘내성적 성격이 왜 뛰어난 기업가를 만드는가’

 

여러 연구결과에서도 외향성만큼 내향성이 장점이 많은 성격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와튼 비지니스 스쿨의 아담 그랜트는 한 연구에서 내향적인 리더가 능동적인 직원을 관리할 때 직원들은 자신의 생각을 잘 활용하지만, 외향적인 리더가 이들을 관리할 때는 오히려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이는 외향적인 사람이 더 좋은 리더라는 기존의 통념에 반대되는 한 가지 사례이자, 어떤 한 성향이 우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같은 내향적 성격의 장점은 반드시 경영인에게만, 혹은 회사 내부에서만 국한되어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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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이며 외향적인, 양향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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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외향성과 내향성의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가진 사람은 없을까요? 이 두 가지 특성을 모두 지난 사람을 양향성격자(Ambivert)라고 합니다. 절반 정도의 사람이 이처럼 두 가지 성향의 특성을 모두 지난 양향성격자라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하지만,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기도 하는 등의 이중적인 모습을 우리 대부분이 가지고 있음을 기억한다면 이 같은 사실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외향과 내향으로 나뉜 사람의 성격 유형을 제시한 정신의학자인 칼 구스타프 융조차도, 외향성과 내향성 스펙트럼에 가장 양극단에 위치한 사람은 아마도 일반적인 생활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의 성향만을 가진 사람은 찾기 힘든 만큼 각 성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고, 외∙내향의 스펙트럼 위에 위치한 모든 이들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 내향적인 성격을 콤플렉스로 여겨왔다면 이제는 그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외향적인 성격과 내향적인 성격은 어느 하나 우월함을 가르기 위한 구분이 아닙니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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