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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5. 28 /

퍼시스의 친환경 프로젝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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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퍼시스 블로그지기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퍼시스의 친환경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전 포스트에서는 친환경 가구를 만들기 위한 퍼시스의 친환경 디자인 프로세스와 PB 목재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기억하시나요? 퍼시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제품에 E0 목재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친환경 자재의 기준이 되는 E0 등급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하고 지나갔었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나아가 친환경 가구의 사용이 중요해진 배경과 더불어 퍼시스가 E0 목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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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가구에 대한 인식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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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많이 들어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은 건물의 거주자나 새 가구를 구매한 사용자가 느끼는 건강상 문제 및 불쾌감을 이르는 용어입니다. 주로 두통•피로•호흡곤란•천식•비염•피부염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요. 더 무서운 점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영향을 미쳐 알러지나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이 질환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새집증후군의 원인은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한 건축자재나 벽지, 혹은 새로 들인 가구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입니다. 벤젠,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우리가 자주 들어봤을 법한 화학물질들이 그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포름알데히드입니다. 누구나 새로 지은 건물에 들어갔을 때, 혹은 새 가구를 들여놨을 때 코를 찌르는 듯한 냄새를 한번쯤은 느낀 적이 있을 텐데요. 바로 포름알데히드가 내뿜는 냄새랍니다. 포름알데히드가 공기 중에 얼마나 퍼져있느냐에 따라 새집증후군의 정도와 증상이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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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포름알데히드의 수치가 높을수록 사람에게 미치는 악영향 역시 함께 커집니다. 어린아이가 있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지요.

그리하여 2009년 1월, 가구업체와 진행한 간담 회에서 정부는 목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측정해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가구 업체들이 이 기준에 맞는 제품만을 생산하도록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제품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관공서 납품을 불허하는 규정 도입을 공론화한 것이지요.

이러한 정부의 변화를 따라 소비자들의 가구 구매 기준 역시 변화했습니다. 가구를 구입할 때 저품질의 저렴한 가구를 구매하던 이전까지의 모습에서 탈피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새집증후군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친환경 가구에 관해 관심을 두는 등 보다 ‘건강한’ 가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직접 원목을 가공해 가구를 만드는 D.I.Y 족들도 많아졌고요. 포름알데히드수치가 높은 E2등급 이하의 중국산 자재를 사용한 가구가 아니라, 조금 더 돈을 들이더라도 친환경 가구를 구입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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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 목재 개발 스토리

이렇게 관련 법규가 논의되고,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하며 최근 여러 가구업체가 앞다투어 일반 가구에도 E0등급 목재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퍼시스는 이미 2010년부터 모든 가구에 E0 등급 목재를 사용할 것을 고집해왔습니다. 새집증후군•포름알데히드 등의 이슈가 발생한 즉시 재빠르게 대안을 마련한 덕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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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열린 간담회 결과, 이듬해 2010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관공서 납품 가구는 E0등급 이상의 자재를 사용해야만 한다는 관련 규격이 정해졌습니다. 그러나 관공서 외의 일반 대중에 판매되는 가구에는 이러한 기준이 해당되지 않아 이전처럼 E1등급 자재를 사용한 가구의 판매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구 업체들은 관공서 납품 가구에만 E0 PB를 사용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선 E0 등급의 PB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기에 모든 자재를 수입해와야만 했고, 당연히 원자재의 가격 차이가 컸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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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퍼시스는 이를 뛰어넘어 모든 가구에 E0급 PB를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가구는 사람의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가장 유익한 소재와 방식으로 생산되어야만 한다는 경영 철학 때문이었습니다.

국내 최대 PB 생산업체인 동화기업과 함께 시작한 E0 PB개발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실제로 E1에서 E0 등급의 자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퍼시스가 겪은 어려움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접착제를 바꿈으로써 원자재 비용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PB 제작 시 들어가는 접착제를 바꿔야만 했기 때문이지요. 또한, 접착제를 바꿈으로써 PB 제작 비용만이 아니라 목재의 강도와 관련된 문제도 발생했는데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접착제는 접착 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탓에 충분히 단단한 목재를 만들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물류상의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제품 이송이나 설치 중 파손되는 일이 잦아진 것이지요. 당연히 제반 비용 역시 치솟았지만, 사람이 중심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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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랜 기간에 걸쳐 E0 등급 자재 개발과 정착에 힘쓴 결과, 드디어 E0 등급을 국내에서도 양산할 수 있게 되었고 2010년부터 퍼시스는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E0 등급 자재로 전환했습니다. 친환경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이 시작된 것이지요. 다른 경쟁사보다 더 빨리 해결책을 고민하고 노력해온 퍼시스. 퍼시스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친환경 가구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우리나라 최고의 친환경 기업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퍼시스는 단순히 친환경 가구를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국내 가구업계에 E0등급 자재 사용을 활성화한 기업입니다. 다른 가구업체들이 관공서용과 일반 가구에 들어가는 목재를 다르게 구분하여 사용할 때, 퍼시스는 모든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퍼시스의 노력. 어떠셨나요? 다음에는 E0 등급 목재의 사용 외에 또 다른 퍼시스의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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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의 친환경 프로젝트(1) http://blog.fursys.com/green_pro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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