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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2 /

요즘 직장인이 ‘진짜’ 바라는 다양한 기업 복지

미국 갤럽의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노동인구 중 약 3분의 1은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 세대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하나의 조직에 오래 헌신하기 보다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본인의 커리어에 맞는 더 나은 기업을 찾아 직업, 소속을 바꾸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점점 늘어나는 밀레니얼 직장인들이 조직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 제도, 문화, 복지 개선에 힘써야 할 필요가 있죠.

그렇다 보니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복지 제도는 다양합니다. 업무 중 낮잠을 잘 수 있는 수면실을 비롯해 사내 미용실, 헬스장, 어린이집, 휴가비 지원 등 각 기업이 내세우는 특별한 제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글, 자포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는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건강 케어 서비스, 현장 요가, 반려동물 부양비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로펌에서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밀레니얼 직장인들에게는 이러한 다양한 복지 제도는 입사를 고민하는 데 큰 기준이 되기도 하죠.

그렇다면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기업 복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1.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근무환경

밀레니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복지는 바로 자유로운 근무 시간과 선택할 수 있는 업무 공간입니다. 워라밸의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최근 많은 기업에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편리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는 회사와 개인 생활이 함께 양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무하는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가장 높은 시너지를 올릴 수 있는 시간에 맞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인 것이죠. 유연근무제를 빠르게 도입하기 어려운 몇몇 회사의 경우, 매주 월요일 출근 시간을 11시로 늦추거나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날을 만드는 등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해요.

최고의 자율성에서 최대의 효율성을! ‘유연근무제’란 무엇일까?

| 유니언워크

실제로 한국경제연구원에서 유연근무제가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1인당 부가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되었는데요. 자유로운 근무 시간만큼 일하는 장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회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때에 얼마든지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선호합니다. 국내 한 여행 기업의 경우는 근무 장소 변경을 요청하면 어디든 상관없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무실 내에서도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이는 구성원을 신뢰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러한 복지 제도로 소속된 업계에서 이직률이 낮은 편이라고 해요.

2.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게 해주는 복지 문화

밀레니얼 세대 중에서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르는 부부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의 비율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여러 기업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적극 반영해 기업 복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이 가능하거나 아이가 있는 가정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을 마련하기도 하고 남,여 상관없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죠.

-아이가 있는 가정을 위한 ‘육아 휴직’

글로벌 기업 구글의 경우, 출산한 직원은 출산 후 약 22주간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남자 직원 역시 마찬가지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이가 태어나면 7-12주간의 유급휴가를 신청할 수 있고 육아에 필요한 기저귀, 분유도 모두 회사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국내에도 가정이 있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과 같은 육아 복지제도를 잘 갖춰놓은 기업이 많습니다. 포스코, KT, 스타벅스 등 최대 2년까지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거나 단축근무, 돌봄 휴가 90일 지급 등 다양한 형태로 직원들의 육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가정을 이루고 맞벌이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많은 기업에서 육아 복지에 대한 필요성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는 것이죠.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문화

글로벌 기업 아마존은 물론 국내 IT 기업 더제스트코, 다이노쿨러 등 반려동물과 함께 회사에 출근할 수 있는 복지도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있으면 몰입을 방해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어 1인 가구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매력적인 복지가 될 수 있죠.

3. 건강도 커리어도 모두 챙겨주는 알짜배기 복지

직원 건강 복지 정책을 도입한 미국 경영자들의 86%는 직원의 건강 증진을 돕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직장 내 건강 및 복지 프로그램’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밀레니얼 직원들의 업무 사기는 물론, 애사심을 고취시켜 생산성 향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확신한다고 합니다. 국내 기업 중 삼양사, 다음카카오 등에서는 직원의 건강을 위한 사내 피트니스 장,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역시 밀레니얼 세대에게 매력적인 복지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실제로 제주항공은 외국어 교육을 무상 지원하고 삼성전자, GS 칼택스 등은 아트 클래스와 같은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통해 성장합니다. 조직 내 실제 구성원들이 말하는 복지에 귀 기울여보세요. 기업과 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보다 성숙한 기업문화를 갖출 수 있습니다. 복지란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조직에서는 각 기업의 업무 형태, 방식에 알맞은 현실 가능한 제도를 갖추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한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

내용출처

Christine Khor, <What do millennials really want?, CEO magazine>
Matthew Podlsky, <Job Benefits Millenials Want You To Offer, Forbes>
공인혜, <입 떡 벌어지는 국내 기업들의 복지, 도대체 어떤 회사야?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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