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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9. 21 /

재택근무를 환영하는 이유 #재택근무 #리모트워크 #오피스프리

최근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적극 도입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접속만 가능하다면 집에서는 물론 세계 어디서든 일할 수 있게 되었죠. 이에 몇몇 전문가들은 곧 ‘오피스 프리(office free)’ 시대가 올 것이라 말합니다. 말 그대로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여 사무실이 필요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건데요. 캐나다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의 토비 루트케 CEO는 “사무실 중심주의는 끝났다”라고 선언하며, 2021년까지 사무실을 폐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이 재택근무를 환영하는 이유

(1) 사무실 임대 비용 절감
기업이 재택근무를 반기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사무실 임대 비용 절감 효과입니다. 캐나다의 IT 기업 오픈텍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120개에 달하는 사무실 중 절반 이상을 없애겠다고 했고, 미국 뉴욕의 미디어 업체 ‘스키프’는 리스 기간이 만료하면 뉴욕 본사의 임대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편집국을 폐쇄하고 생긴 유휴공간을 대여해 수익을 낼 예정이라고 하죠.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독려하는 IT 업체 ‘후지쓰’는 앞으로 도쿄 본사를 포함해 현재 120만㎡인 사무실을 절반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하고 싶을 때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위성 사무실을 마련했는데, 모두 공유 오피스를 임차하는 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하죠.

(2) 운영 고정비 절감
미국의 원격근무 연구기관인 텔레워크 리서치 네트워크는 재택근무를 일주일에 1회 시행하면 1인당 회사가 절감할 수 있는 금액을 약 6,500달러(한화 약 763만 원)로 추산했습니다. 이미 전 직원이 회사에 나오지 않고 원격근무하는 ‘오피스 프리’ 기업이 있는데요. 바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토매틱’입니다. 1,170여 명의 직원이 70여 개국에서 일하고 있는 오토매틱은 사무실을 없애면서 고정비를 줄인 만큼, 원격근무를 위해 직원들이 쓰는 비용 일체를 지원합니다. 홈 오피스를 구축하는 비용부터 공유 오피스를 빌리는 비용, 카페에서 일할 때 마시는 음료까지 모두 지원한다고 하죠. 오토매틱의 직원들은 회의나 커뮤니케이션, 채용까지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근로자가 재택근무를 환영하는 이유

(1) 업무 생산성 상승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국내기업 회의문화 실태와 개선 해법’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주당 평균 3.7회, 매번 평균 51분씩 회의를 진행합니다. 근로자에 입장에서 재택근무는 이처럼 습관적으로 진행하는 불필요한 회의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무실 소음 등 쓸데없는 방해요소가 없어 오직 업무에만 집중적으로 몰입할 수 있죠.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재택근무 근로자의 업무 생산성은 정상근무 대비 ‘90% 이상’이라는 평가가 46.8%, ‘80~89%’이 25.5%로 나타났습니다.

(2) 워라밸 획득
재택근무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70년대입니다. 당시 미국 LA로 출근하던 로켓 과학자 잭 닐스는 길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고민한 것이 시초였죠. 2016년 기준으로 한국 직장인의 통근시간은 평균 40분(편도)인데요. 이는 OECD 평균 통근시간 23분 보다 약 두 배에 달합니다. 재택근무로 인해 남는 출퇴근 시간을 자기계발에 활용할 수 있으며,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재택근무의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집에서 근무해보니까 어떤가요? –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 인터뷰 3
우리에게 ‘워라밸’이 필요한 이유 –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든다

 


이처럼 ‘오피스 프리’ 시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있는 가운데, 재택근무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재택근무가 불러올 부작용은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


<출처>
사무실의 종말? 성큼 다가온 ‘오피스 프리’, 한국경제매거진
日 후지쓰 ‘재택근무 실험 성공’… 사무실 절반으로 줄인다, 한국경제
성큼 다가온 재택근무… 업무 혁신 이끌려면?,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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