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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4. 10 /

건강한 봄을 맞이하기 위한 직장인 춘곤증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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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도 어느새 지나가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었는데요. 이 시즌만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밀려오는 잠을 주체할 수 없어 고개를 떨구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일하느라 햇빛을 볼 일이 얼마 없는 직장인들은 10명 중 8명이 봄철 춘곤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적당한 수준의 졸음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이 일상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어떻게 하면 춘곤증에서 벗어나 활기찬 봄을 즐길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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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 나른, 춘곤증의 원인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이 따뜻해지는 봄 기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 증세라고 하는데요. 전 세계인들이 춘곤증을 겪고 있으나 그 중 우리나라 사람들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에 가장 춘곤증을 많이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인 춘곤증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 여러 증세를 가져옵니다. 그렇다면 춘곤증의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춘곤증의 원인으로 이렇게 네 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 1.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 첫 번째로는 우리 몸이 바뀐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생리적 불균형 현상이 오기 때문인데요.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추위에 익숙해 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데, 아직 이 과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몸이 봄에 적응하는 데는 2~3주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이 기간에 느껴지는 졸음과 피로감이 바로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세입니다.

● 2. 활동량의 변화
: 두 번째로는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바깥 활동이 늘면서 생기는 활동량의 변화입니다. 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수면 시간이 줄어들게 되지요. 또한,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저녁 늦게까지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변한 수면시간과 활동량에 몸이 채 적응하지 못하게 된답니다.

● 3. 영양 요구량 증가
: 세 번째는 영양소의 부족입니다. 활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 비타민 C를 비롯한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요. 이때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이 결핍되면 우리 몸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됩니다.

● 4. 스트레스
: 춘곤증의 마지막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대개 봄이 되면 졸업, 취직, 신학기 등 다양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생활 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요. 이런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기면서 권태감이나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등 다양한 춘곤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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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극복 방법

춘곤증의 원인을 알았으니 이제는 어떻게 하면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알려드릴게요.
춘곤증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극복이 가능합니다.

 

1. 점심시간을 활용한 커피 냅(Coffee 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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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이후 남는 2-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커피를 마시며 오후 업무를 위해 에너지 충전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은데요. 커피 냅은 이 시간을 이용해 커피를 마신 직후 2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청하는 방법입니다. 영국의 러브버러 대학 수면연구센터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커피나 낮잠 둘 중 하나를 선택했던 집단보다 커피를 마신 직후 낮잠을 잔 그룹이 운전 시뮬레이션에서 실수를 적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이렇게 커피 냅을 실행하면 식곤증이나 춘곤증은 방지되고 집중력은 높아지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올라간답니다.

 

2. 비타민 B1과 C가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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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납니다. 이때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면 만성 피로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 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답니다. 비타민 B1은 보리, 콩, 땅콩 등 잡곡과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 C는 채소류나 과일류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니 입맛이 없더라도 꼭 챙겨서 드세요.

 

3.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 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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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해온 사람은 춘곤증을 덜 겪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겨우내 운동을 전혀 해오지 않았다면, 섣불리 힘든 운동을 시작하기보다는 본인의 체력에 맞춰 조금씩 자주 해주세요. 가벼운 맨손 체조나 2~3시간 간격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긴장된 근육이 풀립니다. 이 외에도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도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규칙적인 식사 습관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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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춘곤증 예방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흔히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들은 주로 점심때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침을 거르면 오전 동안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집중력이 저하되고, 점심을 과하게 먹게 되기 때문에 식사 이후 드는 포만감에 몸이 나른해지고 몰려오는 졸음을 이길 수 없게 된답니다. 특히, 춘곤증만이 아니라 많은 직장인이 오후만 되면 업무 의욕이 떨어지는 오후 슬럼프를 겪는데, 이 역시 아침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임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은 여러 번 말해도 부족함이 없네요.

 

 


춘곤증을 극복하는 방법들은 이 외에도 다양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달래나 냉이 같은 봄철 음식을 섭취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식습관을 지니는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몇 가지 팁을 참고하셔서 졸리고 무기력한 봄이 아닌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봄을 즐기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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