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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0 /

[CASE STUDY] 밀레니얼 세대가 모여 일하는 새로운 공간, 유니언워크

세상의 시선이 가구에 머물 때 퍼시스는 그 공간과 있을 사람을 생각합니다. 퍼시스는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환경 전문 기업입니다. 오늘은 퍼시스와 함께한 공유오피스, ‘유니언워크’를 소개합니다.

유니언워크는 당산역에 위치한 복합공유공간 유니언타운에 속한 공유 오피스입니다. ‘Live, Work, Stay, Pla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카페와 피트니스 시설, 공유 주방과 쉐어하우스, 그리고 공유 오피스까지 한 건물에 둔 진정한 커뮤니티를 추구하는 곳이 바로 유니언타운인데요.

국내에서는 찾기 힘든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선보인 유니언타운, 그 중에서도 ‘Work’를 담당하는 곳이 바로 유니언워크인데요. 이 곳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교류할까요?
 

#1. 유니언워크가 만들어진 배경

Q. 당산역에 유니언워크를 만든 이유가 있나요?

서울 도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지만 노후되거나 저평가된 지역을 찾던 차에 당산역에 적합한 건물을 발견했어요. 당산에는 작은 규모의 IT 개발 사업체가 많고 영상 편집자나 유튜버, 기자와 같은 프리랜서들이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소규모, 적은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유니언워크는 보증금이 없고 월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시장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2개월만에 입주가 모두 완료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어요.
 

#2. 유니언워크의 공간과 서비스

Q. 유니언워크의 공간을 만들 때 고민했던 점이 있나요?

유니언워크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체 색감이나 조명을 맞출 때 어려움이 적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리프레시하며 새롭게 집중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을 계획할 때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유니언워크는 두 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라운지를 만들지 하나의 라운지가 좋을지 생각했어요. 결국은 지금처럼 한 층에만 라운지를 멋있게 만들자고 결정했죠. 유니언워크 건물이 당산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 플랫폼에서 라운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역을 오가는 사람들도 한 번씩 이 공간을 보며 멋있다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도 담겨있어요. 또, 라운지 공간을 하나로 만드니까 사람들이 오고 가면서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되는 효과도 있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Q. 고객이 느끼는 유니언워크만의 차별화된 혜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업플로하우스


| 카페설리번

유니언워크의 장점 중 첫번째는 커뮤니티가 있는 친근한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유니언워크를 운영하는 직원들은 입주 고객 간의 커뮤니티를 자연스럽게 만들고자 해요. 지나가는 고객과 커피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다가 주변에 지나가는 고객을 불러서 같이 자리를 만들기도 하고요. 이렇게 커뮤니티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유니언워크의 두번째 차별점은 유니언타운의 복합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회사의 직원들은 넓은 복합 공간이 있는 사옥을 가지기가 힘들잖아요. 하지만 유니언워크에서 일하는 분들은 유니언타운 전체를 ‘내 것’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카페나 라운지, 루프탑에서도 미팅을 하고 접객을 할 수 있죠.

Q. 유니언타운에는 정말 다양한 공간들이 있는데,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나요?


| 넥스트키친


| 조이랜드

유니언타운에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공간이 있고 그에 맞는 전문가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두가 함께 공간 전체를 운영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도 기획을 고민하고 마케터도 운영을 고민해야 하죠. 이 과정에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가고 주인의식도 생기게 되면서 운영이 원활해져요. 유니언타운의 모든 사람이 정직원인 이유도 여기에 있죠. 유명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유니언타운을 채울 수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 노하우를 쌓아가면서 일하고 있어요.
 

#3.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공유 오피스

Q. 유니언워크의 고객만의 일하는 방식이나 특성이 있나요?

1인 작업자나 소규모로 시작하는 기업들이 많아요. 대부분이 2030, 즉 밀레니얼 세대에 편중되어 있고요. 처음 공간을 기획할 때 예상했던 부분이기도 해요. 놀 때는 확실히 놀고, 일할 때는 확실히 일하고. 운동도 파티도 확실하게 하자는 게 밀레니얼 고객의 특징이자 일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간을 구성할 때도 그런 부분을 많이 반영했어요. 이 곳을 운영하는 우리 직원들도 대부분이 밀레니얼 세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어렵지 않게 고객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일하는 공간, 사람들이 네트워킹하는 방식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 거라 생각하시나요?

미래에는 정보와 지식은 오히려 얻기 쉽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네트워킹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혜롭게 일하고 생활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이를 위해서는 결국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죠. 공간을 만드는 입장에서, 다양한 공간의 모습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주거와 업무, 휴식하는 공간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잖아요. 계속 모이고 싶은 공간을 만들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첫 번째로는 유니언타운과 같은 공간을 앞으로도 더 만들어가고 싶어요. 우리 직원들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쯤에는 새로운 브랜드도 만들고 재미있는 도전을 계속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유니언타운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 자신감이 있어요. 두 번째로는, 공간뿐만 아니라 운동이나 소모임과 같은 매개체를 통해서 사람들을 이어주고, 우리도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나가려고 해요. 오늘은 성수에서 자전거를 같이 탔다면 내일은 어디서 커피 마시는 소모임을 같이 하고, 다음 날은 러닝크루가 다 같이 달리고. 서울 도심에 이런 공간과 문화를 자꾸 만드는 것이 꿈이에요.


새로운 일하는 방식, 새로운 생활 방식에 따라 또 다른 새로운 공간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복합공유공간 속 일하는 사람들이 모인 ‘유니언워크’. 사람 간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커뮤니티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공간들은 더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유니언워크와 유니언타운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할지 기대가 되지 않나요?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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