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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8. 26 /

‘밀레니얼이 반갑다’ 바뀐 조직문화가 달가운 X세대 이야기

‘라떼는 말이야’, ‘Latte is horse’ 한 번쯤 들어보셨지요? 이는 기성세대가 눈치 없이 반복하는 ‘나 때는 말이야’를 풍자한 표현입니다. 그만큼 요즘 밀레니얼 세대는 기성세대에게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죠.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가 다 같은 밀레니얼 세대가 아닌 만큼, 기성세대도 다 같은 기성세대가 아닙니다. 많은 기성세대가 효율성, 공정성, 자율성을 추구하는 밀레니얼이 만드는 조직문화의 변화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직, 회의, 사생활 등 다양한 상황에서 X세대는 어떤 점에 공감할까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가치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퍼시스는 작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다양한 기업의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심층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 속에서 발견한 밀레니얼과 X세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밀레니얼과 일하는 X세대, ‘우리도 그래요!’

(1) 원하는 리더상

X세대 직장인
“X세대는 ‘낀 세대’라고 하잖아요. 위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상사를, 아래로는 밀레니얼 세대를 후배로 두고 있죠. 저도 능력 있는 상사를 원해요. 능력은 없는데 착하기만 한 상사들은 피곤하거든요.”

“만만한 상사는 그룹 포지셔닝이 제일 안 좋은 것 같아요. 차라리 조금 호랑이 같더라도 정확하고 일 잘하고, 팀원의 능력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상사를 원합니다.”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상사는 바로 ‘능력 있는 상사’입니다. 이는 X세대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친목으로 일하고 착하기만 한 상사는 NO! 효율적이고 자율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더더욱 당연해지는 모습이 아닐까요?
 

(2) 커리어

 

X세대 직장인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회사 옮기는 게 큰 용기를 필요로 했었는데, 지금은 저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지금 회사에서 굳이 승진에 너무 목매지 않고, 나를 인정해 줄 수 있는 회사에 가고 싶어서 준비 중이에요.”

“제조업에서 오래 일했지만, 다시 말하면 그만큼 경력이 있다는 말이잖아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IT나 스타트업 쪽으로 가서 저의 커리어도 접목시키고, 어렵지만 디지털 기술도 배우면서 성장하고 싶어요.”

밀레니얼 세대의 높은 이직률은 이미 많이 알고 있지만, X세대라고 해서 모두 평생직장이라는 생각을 가진 건 아닙니다. 중간 관리직이자 전문성이 높아진 X세대 또한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3) 업무 커뮤니케이션

 

X세대 직장인
“예전에 업무를 지시할 때는 후배를 직접 자리로 불렀어요. 이제는 주 52시간이고 효율성이 중요하잖아요. 시간도 아낄 겸 메신저를 많이 이용하고, 그게 더 편하기도 하더라고요.“

“요새는 모바일 채팅이나, 카톡으로도 회의를 해요. 단톡방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잖아요. 심지어 나이가 많은 사장님도 카톡으로 업무 지시를 하시는데, 비대면이다 보니 전보다 불필요한 대화가 없어져서 좋은 것 같아요.”

X세대라고 해서 대면 보고만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X세대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쯤엔 디지털 기기가 지금처럼 자유롭게 쓰이지는 않았지만, 현재는 어려움 없이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채택하고 있죠. 물론 여전히 대면 보고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미 변화는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이처럼 밀레니얼 세대의 생각과 X세대의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변화한 기업 문화에 X세대 또한 함께 발맞추어 변화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여전히 서로 관점이 다른 부분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늘 혼자 밥먹는 신입사원이 의아한 팀장님이 있을 수 있고, 임원 앞에서도 당당한 밀레니얼이 신기한 부장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들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대 간 차이가 아닌,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치관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떨까요?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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